일상의기록

내 생일날 궁평항에서 행복한 당일여행

꽃 사랑 2022. 11. 15. 23:27

지지난주 나의생일날 ^^
아이들과 함께 궁평항으로 가족 당일여행다녀왔다.
새우구이랑 조개찜이랑 회도 실컷 먹고오자고 떠났던 궁평항 처음가본다.

어디든 새로운곳은 설렌다.
궁평항 우리집에서 한시간 거리라서 너무 좋다
해질녁까지 놀다가 낙조까지 보고싶었다.

궁평항에 있는 푸드트럭은 음료수및 새우튀김 어묵 떡볶이등이 있다.
궁평항 푸드트럭에서 딸은 회오리감자랑 식혜,
울 아들은 게튀김, 나는 새우튀김을 사먹었다

나는 남편에게 활어회 대신 랍스터 사달라고 했다 . 🦞
생일날이라 이렇게 특별메뉴를 먹을수 있어 넘 좋다.
활어회는 다음에 먹어도 되니까 ㅎㅎ

살아있는 대하구이랑 조개찜 랍스터까지 먹느라 넘 배불러서 스끼다시 주문한거 다 남겼다ㅠㅠ

든든한 울 아들과 함께^^
사춘기 시간이 지나가니 다시 애교있는 나의아들로 돌아왔다.ㅎㅎ

궁평항 낙조길 건너가서 해수욕장 바라보며 호떡이랑 떡볶이도 사먹고 매점에서 음료수도 사먹고 오랫만에 가족나들이 넘  좋다.

울아들과 딸 오랫만에 수다도 듣고 있으니
그옆에 앉아서 우리부부는  행복감과 감사함이 든다.

함께 있음에 감사하고 감사하다

궁평항 갈매기들은 월미도 갈매기처럼 사람손에 있는 새우깡을 가져가지 못한다.

새우깡을 바다위에 던져주면 바다위에 있는것만 가져간다.

맑은 가을하늘날과 바다가 참 잘 어울리는 날이다.

매년 내생일에는 가까운 바다에서 당일여행하기로 마음먹었다.ㅎㅎ

궁평항 근처 뷰맛집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바다도 실컷본다.

멀리가지 않아도 이런풍경을 볼수 있어서 좋다.

좋다. 좋다. 좋다 모든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