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정원

오늘의일기[제라늄 삽목하기]

꽃 사랑 2022. 2. 11. 23:08

오늘 나 뭐했나?
뭐 먹었나?
오전에는 청소봉사하고 마트들러서 장보고 집에와서 제라늄 삽목이들 뿌리내렸는지 확인하고 정식해주었다.

사실 난 설날때부터 매운김치만두가 먹고싶었다.
그래서 오늘의 선택은 ?

화끈한 매운맛 불닭 만두!!
민지가 맛있게 맵다고해서 한번 사봤다.

우와~매운맛이 점점 입안에서 강력해진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강력해진다.

이제 매운거 땡기면 불닭만두 먹어야지!!

지금부터 나의놀이터 베란다정원이야기!!

지피경단으로 삽목해놓은 제라늄.↑↑↑↑

지피경단+질석 제라늄삽목↑↑↑


제라늄 삽목을 3가지 종류로 해놓았다.

1.지피를 경단으로 만들어서
2. 지피경단으로 만든후 질석으로 채워서
3. 주문한 녹소토가 늦게 도착해서 지피경단으로 만든후 녹소토 채워서.

그동안은 지피 삽목만 해 봤는데 이번에는 질석과 녹소토를 이용해서 제라늄 삽목을 해보았다.

지피경단+녹소토 삽목이

녹소토 세립(뿌리내림용)으로 구입했는데 중립으로 구입 할껄그랬다.

일단 녹소토 사이에 제라늄 삽목이의 뿌리가 보인다.

누구냐 넌?

이런이런 !!
삽목하는 과정에서 이름표를 잃어버렸네ㅠㅠ

이제 뿌리가 얼마나 나왔는지 볼까나?

와우~제라늄 뿌리 제대로 내려왔다.

오호~지피경단으로만 할때보다 뿌리가 정말 많이 내려왔다.

그럼 이제 질석 제라늄삽목을 볼까나?

지피경단+질석 삽목이

로즈버드 브라이트스톤 제라늄 삽목이
뿌리보인다.

자 그럼 얼마나 뿌리가 내려는지 확인해보자.

질석 삽목도 뿌리가 잘 내려왔다.

질석이랑 녹소토 이용해서 삽목해 보니 지피경단만 만들어서 하는것보단 뿌리가 빨리 많이 내리는것 같다.

먼저 지피경단으로 한 제라늄 삽목이는 아직 뿌리가 나오지 않는것들이 여러개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듯 했지만
저녁 먹으면서 고딩 아들과 또 한판했다.
매번 같은 문제...

가끔씩 나를 괴롭히는 나의아들.
나의 아들은 나의 단짝친구였다.
엄마 껌딱지 아들이었는데...
그런데 그놈의 사춘기가 오고...
난 나의 단짝친구를 잃었다.
너무 슬프다.
오늘 아들이 던지는 돌에 내맘에 큰 파동이 일어난다ㅠㅠ
눈물이 날것 같다.
오늘 슬프다.
나는 오늘 슬프다.
자꾸 감정을 추스리기가 힘들어진다.
닫힌 아들의 방문을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힘들다.
내려놓고 또 내려놓아도 아픈마음을 어디로 두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