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

용인처인구 에버랜드근처 경안천 산책 가을하늘 너무 이쁘다

꽃 사랑 2022. 9. 18. 22:33

용인처인구 생활의달인  맛집 삼동소바에서 아들과 저녁먹고,
아들은 용인터미널에 내려주고 남편과 나의 데이트 시간을 갖는다.

6시30분쯤 되면 하늘이 물들어 간다.

오늘은 에버랜드 전대역 근처로 향했다.

와! 너무너무 아름다운 가을하늘이 물들어 간다.

처음 산책을 시작할때는 이렇게 밝은 하늘이었다.

바람도 상쾌하고 뻥 뚫린듯한 경안천 공기가 신선하다.

이곳은 우리부부가 자주 산책하는 곳으로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피어서 이쁘다.

케이브로카페에서 경안천 내려다 보며 커피를 마시기도하도 걷기도 한다.

이맘때 조금씩 하늘이 물들어 간다.

지난주 저녁때 산책했던 송담대역과는 다른느낌이다.
여기는 완전 시골적인 느낌이다

물소리도 너무 좋다.
역시 나는 이런 한가한 느낌이 좋다.

진짜 진짜 물들어가는 가을하늘이 이쁘다
멀리가지 않아도 이런풍경이 있어서 나는 용인이 좋다.

남편과  함께 산책하는 이시간이 참 좋다.
아이들이 기숙사로 모두 떠나는 날  일요일 오후 우리부부는 이렇게  산책을 한다.

와! 인생사진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속에 있음이 감사하다.
우주여행중에 있음이 실감난다.

조용히 점점 물들어 가는 하늘을 감상해본다.

산책후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귀가하는 시간이 우리부부의 데이트다.

다음주에도 여기로 와서 산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