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정원

베란다정원의 늦둥이 와인사랑초

꽃 사랑 2022. 3. 29. 21:47

베란다정원에 봄이 왔어요.
홈가드닝의 즐거움이 이제는 노동으로 변해가고 있다.
오늘도 하루종일 베란다정원 정리하고 치우느라 시간을 보냈다.

진분홍 색감으로 쨍한 와인사랑초!!

다른사랑초들은 벌써 휴면에 들어가서 싹둑 삭발을 해주었는데 와인사랑초는 이제서야 꽃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초는 언젠가는 꼭 꽃을 보여준다 했는데 인내심을 갖고 키워보니 결국 꽃을 보게 되었다.

사랑초는 함께 모여 있을때가 이쁜듯 하다.

이렇게 혼자만 뒤늦게 피어준 와인사랑초 꽃 반갑다.

날이 따뜻해져서 금방 휴면으로 들어갈것 같다.
심플렉스사랑초 꽃도 얼마전에 늦게 피웠는데 꽃이 진짜 작고 금방 시들시들해져버렸다 .

나의 예쁜 베란다정원 꾸미기는 계속된다.
물주고 시든잎 따주고 삽목하고....계속 베란다정원은 일이 많다.
이제 곧 휴면에 들어간 사랑초 구근도 수확해야한다.